최고였다.




이거시 헬.게.이.트!
Av.Maximo Gomez에서 울집 Calle Dr.Delgado까지...
차가 별로 없으면 5분이면 가는 거리인데...
30분이 넘게 걸렸다.
이번주 일요일 대통령 선거를 위한 유세 차량이...
도로를 점거했기 때문...
느낌이 좋지 않다.
아니나 다를까...
...
5시쯤 집에 와서...9시까지...
미친듯이 이어지는...미친듯한 우퍼 사운드...미친듯한 헬기 소리...미친듯한 경찰차 싸이렌...미친듯한 자동차 경적소리...미친듯한 사람들의 괴성들...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언젠가 영화에서 본 듯한...
헤드폰을 씌워 시끄러운 음악을 계속 틀어주며 고문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아...
이 느낌을 어찌 표현 할 방법이 없구나...
아...
이래서 사람들이 욕을 만들었구나...
4시간 내내...미친듯한 소음과 우퍼의 둥둥거림, 헬기의 엔진소리에
코피를 쏟을 정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중...
엄청난 폭발음...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듯한 불꽃놀이...




by Canon 40D; Yashica ML 50.4
창문을 열고...손각대로 급하게 대충 후다닥 찍고...
대충 편집하니...
소음의 근원이 해산하는 분위기...
...
울 집 앞 골목길로 걸어간다...
쉴 새 없이 떠들며...쉴 새 없이 괴성을 지르며 다닌다...
...
9시 반이 다 되니...
동네가 평화로워 졌다...
아...
그렇게 짜증나던 동네 개짖는 소리가...어찌 이리 평화로울까...
...
이번주 일요일이 선거일이라던데...
일요일까지 어디 피신 할 곳이 없나 찾아봐야할까 싶다...ㅠ.,ㅜ

